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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씨 상처는 둔탁한 물체에 의한 것"

강동성심병원 의료진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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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이 입원 중인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의료진이 2일 오후 취재진을 만나 환자 상태를 설명했다.

의료진은 "코뼈 및 비중격 골절과 함께 눈이 붓고 멍도 심했으며 좌측 무릎 찰과상이 있었고 오른쪽 새끼손가락도 다쳐 있었다"고 이민영이 병원을 찾은 12월30일 당시 상태를 전하며 "구타라고 단정해 말할 수는 없으나 경험상 멍들고 부러진 것을 봐서는 둔탁한 물체에 부딪혔거나 맞은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코뼈 접합 수술에 대해 성형외과 정철훈 교수는 "12월19일 다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12월30일 CT검사를 했으며 코뼈는 2~3주 지나면 굳어버려 응급 수술을 했다"면서 "코뼈 골절은 큰 이상은 없으나 비중격 만곡증이 생길 수 있어 재수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안과 박성표 교수는 "외관상으로 눈 주위에 멍이 있었고 현미경 검사상 홍채모양체염과 망막부종 등의 증상이 있었다"면서 "현재로서는 시력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향후 치료와 관련해 "코뼈의 경우 수술 후 3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면서 "신경정신과 진단도 한번 받았으나 한 차례 진료로는 증상을 말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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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고 있는 폭행으로 인한 유산 여부와 관련해서는 "(이민영이) 처음 왔을 때 산부인과와 관련된 이야기를 안 했으며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 우리 병원에서는 아는 바 없다"라며 "이제 알게 됐으니 산부인과와 연락해 협동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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