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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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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어떤 전시를 만날 수 있을까?

잠정된 계획이어서 다소 변동이 생길 수는 있지만 사거(死去) 400주기를 맞은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1542-1607)을 필두로 불교 사경(寫經), 고대 한반도와 요시노가리 유적, 페르시아 고대문명 등을 주제로 하는 특별전이 열릴 전망이다.

류성룡 특별전은 5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일정이 잡혀있다.

그의 임진왜란 참상 기인 징비록(懲毖錄)을 비롯해 군무(軍務)에 관한 공문을 모아 서애가 엮은 군문등 록(軍門謄錄), 하회탈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7월24일부터 9월9일까지는 '사경, 그 장엄의 세계'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이 이 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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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과 묘법연화경 등 각종 사경이 선보인다.

한·일 문화교류전 일환으로 계획된 '고대 한반도와 요시노가리 유적' 특별전은 특히 고고학계가 기다리는 소식일 것이다.

일본 규슈 북부 사가현 소재 요시노가리 유적은 현재까지 확인된 야요이(彌生) 시대 최대의 환호(環濠) 취락과 옹관묘(甕棺 墓. 독널무덤) 유적이다.

기원전 3세기 무렵 야요이 시대에 속하는 이 유적은 한반도계 청동기와 무문토 기가 다수 출토돼 국내에서도 학계뿐만 아니라 역사 마니아 층에서도 관심이 높다.

10월 초-12월 초로 예정된 이 특별전에는 요시노가리 유적 출토 한국식 동검과 무문토기, 그리고 목기류가 출품될 전망이다.

12월 말부터 2008년 3월 무렵에는 페르시아 문명전이 예정돼 있다.

고대 페르시아 문명을 테마로 한 국내 특별전은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다.

사자 모양 황금잔, 아시리아 궁사, 사산조 페르시아 황금목걸이 등을 만날 수 있을 것 같 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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