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29일 딸의 친구 3명을 상습적으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심 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 씨는 2003년말부터 지난 9월초까지 이 모(17.고3)양 등 딸(17)의 중학교 동창 3명을 자신의 승용차 등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심 씨는 자신의 집에 자주 놀러와 알게 된 이 양 등에게 딸을 통해 알아 낸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어 '드라이브를 시켜주겠다'고 속여 불러낸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매일 수차례에 걸쳐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보내 위협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