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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50% 이상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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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유영렬)가 실시한 제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결과 응시자의 50% 이상이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25일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1만 6천627명이 응시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3-4급(중·고등학생 수준) 70점 이상, 5-6급 6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는데 채점결과 응시자의 51.63%가 합격점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첫 시험이다보니 응시자들이 예상문제나 참고서적 없이 한국사에 대한 기본소양만으로 시험을 쳤기 때문"이라고 합격률이 낮게 나온 원인을 분석했다.

급수별 합격률은 3급은 45.71%, 4급은 31.73%, 5급 85.04%,  6급  72.94%였으며 남녀별 평균점수는 전 급수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2점 가량 높게 나타났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4급의 합격률이 눈에 띄게 낮게 나타난데 대해 "현 중학교 교과서가 정치사 위주로 구성된 반면 시험문제에는 문화사가 일부 포함됐으며 수능 형식으로 출제된 문제 유형이 중학생에게는 낯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회 시험은 객관식과 주관식 문항(단답형, 서술형, 논술형 복합출제)이 함께 출제됐으며 3-4급 50문항, 5-6급 40문항으로 구성됐다.

국사편찬위원회는 2007년부터 1-2급(대학생·일반인 수준)을 포함해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채점결과는 29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터넷 사이트(

http://www.historyexam.go.kr

)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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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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