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깜빡이는 것.
눈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행동이라는 것 알고 계십니까?
[최철영/강북 삼성병원 안과 교수 : 눈물의 분비와 배출 그리고 눈 표면을 유지하는 지방분을 고르게 퍼지게 해주는 등 영향을 주기 때문에 눈 깜빡임은 필수적이고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눈을 깜빡이는 횟수는 1분에 평균 20-30번 정도.
그러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이야기는 달라지는데요.
모니터를 볼 때 집중을 하기 때문에 눈 깜박임의 횟수가 40% 정도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의 90% 정도가 눈이 침침해지거나 따끔따끔한 느낌을 받는 '컴퓨터 시각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철영/강북 삼성병원 안과 교수 :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따갑다, 아니면 충혈이 오랫동안 유지돼서 눈에 핏기가 가시지 않는다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을 찾는다.]
이런 부작용은 렌즈를 낀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미국의 한 시각 연구팀이 3천7백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43%가 컴퓨터 사용 후 안구건조증과 통증을 느낀 반면 렌즈 착용자는 57%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철영/강북 삼성병원 안과 교수 : 일반적으로 소프트렌즈의 경우, 눈 표면의 상태나 눈물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렌즈를 끼는 것 자체만으로도 눈 표면에 좋지 않다.]
따라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산소투과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칼라렌즈는 특히 피해야 합니다.
또 되도록 콘텍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오랜 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지친 눈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안미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