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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족과 오순도순 식사하면 비만 예방

식사 혼자 할 경우 속도 빨라져 인슐린 분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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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부모는 바쁜 직장 일 때문에, 또 자녀는 바쁜 학원 수업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호철/경기도 남양주시 : 일주일에 1~2번도 어려운 지경이다. 서로 각자 시간이 다 안 맞으니까 같이 식사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

[이인행/중학교 1학년 : 평일에는 학원에 가야 해서 엄마, 아빠랑 밥을 잘 못먹는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는 어린이의 경우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비만 정도를 보여주는 체질량지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재헌/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혼자 먹거나 야식을 할 경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빵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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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집에서 밥을 먹더라도 혼자 먹는 경우에는 밥 먹는 속도가 빨라져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에 비만을 부추기는 원인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저녁을 먹으면서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대화는 그 날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건 물론이고 심리적 안정까지도 찾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좋습니다.

[정수진/분당차병원 소아과 교수 : 밖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나쁜 환경에 노출될 시간이 많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유해한 환경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때문에 가족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꼭 저녁식사가 아니더라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대화시간을 갖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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