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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신학생 '덜미'…1년 만에 재범

특수강간으로 복역 중 모범수로 가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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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새벽에 창문을 뜯고 지하방에 침입해 4촌 자매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 미수)로 오 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21일 오전 4시30분께 마포구 지하방에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잠에서 깬 4촌 자매 A(25)씨와 B(24)씨를 흉기로 위협해 번갈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씨의 구강점막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지난 8월 인천에서 발생한 강간사건 범인의 유전자와 동일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추궁끝에 오씨가 8월 11일 오전 2시 인천 서구 모 아파트 1층에 베란다를 통해 침입해 혼자 공부하고 있던 여고생 C양(18)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사실을 자백받았다.

오씨는 1998년에도 특수강간으로 징역 8년형을 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해오다 2005년 9월 말 7년 6개월 만에 모범수로 가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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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씨는 가석방된 뒤 모 신학대학원에 진학했다"며 "경찰에 체포된 뒤 처음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제자가 입건됐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교수가 '거짓말을 하는 죄를 추가로 짓지 말라'고 권유하자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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