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직 경찰이 술집에 불을 질러 손님과 종업원 등 3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전주방송 하원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21일)밤 10시쯤, 영업중인 술집에 누군가 불을 지르고 달아났습니다.
불은 소파 2개를 태운 뒤 곧바로 진화됐지만 술집 주인 43살 김 모 여인과 종업원, 손님 등 3명이 온 몸에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관 : 야, 이게 휘발유야 휘발유야 하면서 뿌린 것이 여기서부터 엎질러지면서 저기 안의 난로로 튀어 불이 뿜어져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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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전주 모 경찰서 소속 유 모 경사.
유 경사는 1.5ℓ 플라스틱 병에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담은 뒤 술집 안에 뿌렸습니다.
불을 내고 달아났던 유 경사는 화상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곧바로 동료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현직 경찰이 범인이라는 사실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피해자 가족 : 어떻게 이럴 수 있어, 경찰관이. 세상에….]
경찰은 유 경사가 술집 여주인과 평소 가까운 관계였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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