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품용 상품권 비리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서 검찰이 당시 장·차관을 불러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21일)은 배종신 전 문화부 차관이 처음으로 소환된 사실이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부실 심사와 업자들의 이권 챙기기, 그리고 이를 방조한 문화관광부의 무분별한 정책 추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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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의 합작품으로 생겨난 사행성 게임 비리를 규명하기 위해 검찰이 전직 고위 관료에 대한 소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배종신 전 문화부 차관을 불러 조사했고, 정동채 당시 장관과 유진룡 전 차관 등도 잇따라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배 전 차관을 상대로 상품권 제도의 도입 경위와 제도 변환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나 압력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들 전직 장·차관들은 앞서 받은 감사원 조사에서 갑작스런 변화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 상품권 제도를 단계적으로 바꿨으며,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이번 소환 조사를 통해 당시 정책 관련 최종 책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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