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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목사들 '사학법 재개정' 요구하며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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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둘러싼 종교계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19일), 학교폐쇄 불사방침을 선언한 데 이어, 오늘은 개신교 목회자들이 집단 삭발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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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재개정을 요구하는 종교계의 투쟁이 목회자들의 집단 삭발이라는 강경 대응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목사와 신도 30여 명은 오늘 오전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교계 초유의 집단 삭발투쟁을 벌였습니다.

21개 교단 협의회 소속 교단장들은 이 기념관 안에서 단식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조성기 목사/교단장 협의회 사무총장 : 7월부터 개정 사학법에 의해서 시행되어지는 기독교 학교 현장들의 피해가 너무나 막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동안 여당 안에 찬성해왔던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KNCC 마저 입장을 바꿔 개방형 이사제도의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권오성/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KNCC) 총무 : 종단과 그리고 교단의 경우에는 본부로부터 이사를 추천하는 것이 이사회의 발전과 사학의 발전, 또 공익성을 재고하는데 도움이 되고...]

반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진보적인 7개 종교 단체들은 사학법 재개정 주장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내 종교계의 내부갈등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학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차는 오늘도 여전했습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사흘째 원내대표 회담을 가졌지만 개방형 이사제의 추천 권한 확대 여부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사학법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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