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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성인오락실 뇌물수수 혐의 조사

6백 50만 원짜리 명품 시계 받아…오락실 업주와 돈거래 정황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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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현직 경찰관이 단속을 해야 할 성인오락실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품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시계들이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어제(19일) 경기도의 한 경찰서 소속 경찰 간부를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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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찰 간부는 지난 6월 초 성인오락실 업주로부터 6백 50만 원짜리 명품 시계 2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경찰 간부는 시계를 받은 사실은 인정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딸의 결혼식 예물로 사용할 시계를 돈을 주고 사달라고 부탁했다며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검찰은 시계 이외에도 이 경찰 간부와 오락실 업주가 수백에서 수천만 원 씩 돈을 주고받은 정황을 계좌추적을 통해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일단 오락실 업주를 구속하고 이 경찰 간부를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문제의 경찰 간부는 휴대전화를 끈 채 취재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락실 업주가 다른 경찰관들과도 부적절한 금품거래를 했다는 첩보에 따라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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