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직 경찰관이 성인오락실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받은 금품은 1300만 원 짜리 롤렉스 시계라고 합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성인오락실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기도의 한 경찰서 소속 57살 이 모 경감을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경감이 지난 6월 초 성인오락실 업주 51살 장 모 씨로부터 시가 1300만 원짜리 롤렉스 시계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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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경감은 검찰 조사에서 장 씨에게 돈을 주고 시계를 사달라고 부탁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단속 무마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감은 장 씨가 사다준 롤렉스 시계를 딸의 결혼식 예물로 사용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일단 불법 카지노바를 운영한 혐의로 장 씨를 구속하는 한편, 장 씨가 이 경감에게 건넨 금품의 대가성 여부를 입증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뇌물수수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이 경감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장 씨가 다른 경찰과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넸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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