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소 한 마리 때문에.." 이웃마을 노부부 살해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경남 거창에서 실종됐던 80대 노부부가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이웃마을 주민이 용의자로 붙잡혔는데, 이 용의자는 노부부가 키우던 소 한 마리를 훔치려고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8일)밤 경남 합천군 묘산면의 한 도로변.

지난 1일 실종된 84살 박 모 할아버지 부부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용의자는 지난 달까지 박 씨의 집 페인트 칠을 해주던 이웃마을 주민 34살 이 모 씨.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 씨 부부가 키우던 소 때문에 부부를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이 씨는 지난달 말 박 씨 부부가 사는 집에 찾아가 집 외벽을 보수하는 데 쓸 자재를 함께 사러 나가자고 이들을 유인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트럭에 태워 5시간을 끌고 다니다 박 씨 부부를 살해한 뒤 인적이 뜸한 배수구에 숨겼습니다.

범행 다음날 이 씨는 박 씨 집에 소를 훔쳐 인근 우시장에 내다 팔았습니다.

[서윤석/거창경찰서 수사1팀장 : 노부부가 현금을 많이 가진 것으로 판단했으나 현금은 많이 없었고 소를 팔기 위해 절취한 것입니다.]

경찰은 이 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