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국영방송사인 CCTV가 한·중 합작드라마 '엄마의 장국집'을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부터 첫 방영한다.
19일 길림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채널8에서 방영하는 이 드라마는 대부분의 촬영을 옌볜 조선족자치주 주도인 옌지시에 했으며 조선족과 한국인의 관계를 조명해 제작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는 어려서부터 한국에서 자란 중국 청년이 어머니를 찾으려고 옌지에 갔다가 벌어지는 일들을 재미있게 엮고 있다.
특히 이 드라마에는 '꽃파는 처녀', '남강마을의 여성들', '사과딸 때'등 정감있는 북한 영화주제곡이 삽입돼 한민족 정서로 중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총 20부작인 이 드라마는 중국 영화계 '비천상'의 최우수 촬영상을 받았던 왕밍 감독이 만들었고 주연은 중국의 유명한 가수 만장과 여배우 타 오훙이 맡았다.
한국에서는 신인배우 손지훈과 '사랑이 뭐길래' 등으로 중국에도 잘 알려진 중견배우 이순재, 김은수 등이 출연한다.
'엄마의 장국집'은 조선족 작가인 김인순 씨의 소설 '사랑은 여름거리를 지난다'를 원작으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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