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719만 3천 729명.
지난 10월 말에 비해 무려 6만6천여 명이 급증했습니다.
4월 이후 6개월째 계속된 감소세에 종지부를 찍은 것입니다.
청약통장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9월 이후 집값이 급등하면서 매매시장을 통해서는 내집 마련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한 수요자가 늘고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정부가 검단신도시 개발을 발표한 데 이어 추가로 신도시를 개발하기로 한 것도 청약통장의 필요성을 높여 준 것으로 보입니다.
통장 종류별로는 청약예금이 한 달 만에 3만 2천 여명이 늘었고 청약저축 가입자도 5만 8천 여명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청약부금은 2만 4천 여명이 줄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공공택지의 전면 공영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청약부금 가입자는 통장 활용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청약부금은 공공아파트는 청약할 수 없고 민간건설업체가 분양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에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반면 청약저축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공영개발이 확대되면 이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청약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주택청약통장.
정책 변화에 따라 청약부금과 저축, 예금 가입자가 보다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