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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트럭 건널목으로 돌진 '등굣길 날벼락'

울산시 양정동, 11톤 트럭 덮쳐 학생 등 1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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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또 다른 교통사고 소식입니다. 대형 트럭이 건널목에 서있던 등굣길 학생들을 덮치는 바람에 대학 수시에 합격한 고등학생이 숨지고 1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울산방송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교통신호 제어기와 자전거 보관소가 달려온 11톤 트럭에 부딪혀 순식간에 박살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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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톤 트럭은 자동차 출고장 담벼락을 뚫고 난 뒤에야 가까스로 멈춰 섰습니다.

[목격자 : 신호를 안 받았는데 와서 차를 덮쳤어요. 브레이크도 안 밟고 계속 왔어요.]

사고는 이곳 삼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 하던 11톤 트럭이 직진하던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한 트럭은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등굣길 중·고생 8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고등학교 3학년 19살 이 모군이 숨지고, 문 모군 등 학생 7명과 운전자 등 모두 11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이 군은 모 대학에 수시합격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이 아침 등교 시간대여서 학생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박모 씨/사고 운전자 : 끝까지 가면서도 브레이크를 밟았는데…안되겠다 싶어 경적을 울렸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박 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브레이크 파열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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