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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시민단체, 일본에 한일협정 문서공개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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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하강제동원진상규명시민연대는 일본 도쿄지방법원에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일협정 문서공개 소송을 제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연대는 일본 시민단체 '한일회담문서 전면공개를 요구하는 모임'과 함께 소송을 추진하며 한국측 274명, 일본측 159명 등 모두 433명이 원고로 참여한다.

시민연대는 "그동안 일본 시민단체들이 여러차례 한일협정 문서의 공개를 요청했지만 일본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일본 정부가 한국과 협정을 체결할 때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입장에서 행동을 했는지를 알아보고 일본 정부가 전후 문제 처리에 적극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어 "식민지배 청산 문제를 한국과 일본이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양국 시민단체들이 함께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소송을 통해 요구한 공개 대상은 한일협정 체결 당시 일본의 외교 문서 전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 취지를 밝힐 예정이며 이어 문서공개를 촉구하는 뜻에서 대사관에 종이비행기를 날리를 퍼포먼스를 벌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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