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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전당대회 "내년2월14일"

의원 대상 설문조사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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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열린우리당이 내년 2월 14일 통합신당 창당을 결의하는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의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한 내용인데, 당 사수파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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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17일) 워크숍을 열고 당의 진로를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내년 2월 14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겠다는 것입니다.

[박병석/열린우리당 의원 : 2월 전당대회 희망자가 제일 압도적으로 많으셨습니다.  또 설 연휴와 장소 계약 관계를 함께 고려한 것입니다.]

전체의원 139명 중 8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입니다.

의원들 답변 가운데는 우선 2월 전당대회가 통합수임기구를 구성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즉, 통합신당 창당을 결의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는 것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의원들이 대부분 통합신당파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합신당을 추진할 새 지도부는 경선이 아니라 사전에 의원총회에서 합의해 전당대회에서 추인받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비대위는 그러나 전당대회 준비위를 별도로 구성할지 아니면 비대위가 직접 준비할지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비대위는 오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신당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설문조사에 불참한 의원이 54명이나 되고, 독자행보를 공언하고 있는 친노파와 함께, 중도성향의 재선의원인 김영춘 의원까지 통합신당파를 비난하고 나서,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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