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전세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큰 부담을 준다는 면에서 정부의 대응이 중요해 보입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 가을 집값 폭등은 8, 9월 전셋값이 급등하자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급격히 이동한 게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11.15 대책 이후, 전세값 상승률은 0.1% 안팎으로 꺽였습니다.
그러나 전세기간을 감안해 2년 전과 비교해 보면, 강남이나 목동은 30%대, 마포나 영등포는 10% 넘게 올랐습니다.
반값 아파트 논란에 정책 당국의 관심이 쏠린 요즘, 전세시장의 소리없는 연쇄 반응이 우려됩니다.
[권양식/목동 공인중개사 : 가격 안정화 기대때문에 주택구입을 미루시는 분들이 많고 신학기가 되면은 전통적으로 이사 하시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더구나, 내년엔 수도권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만 6천 가구 줄어들고, 다주택자들의 월세 전환도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때문에 불안감 확산을 차단하기위한 당국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종완/RE 멤버스 대표 : 일본의 경우처럼 임대차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늘리되, 이 기간동안 보증금을 올리지 않는 집주인에 대해서는 세제 금융상의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전세가 안정화 대책이 (필요합니다.)]
전세시장은 매매동향을 한박자 빨리 보여준다는 점에서, 전체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오는 1월과 2월, 전·월세 대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