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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폭설… 시설 농작물 피해 우려

금산 20.2cm 최고 적설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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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전, 충남지역에는 20cm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충남 금산의 인삼 재배 시설이 큰 피해를 봤습니다. 지금은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농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전방송, 이선학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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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금성면의 한 인삼밭, 인삼을 가려주는 차광막이 무너지면서 수 년째 해오던 인삼 농사를 망쳐버렸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인삼밭입니다.

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리면서 인삼밭의 차광막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모두 무너져 내렸습니다.

농민들은 차광막을 걷어내고 눈을 털어내며,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이병화/충남 금산군 금성면 : 인삼 농사 짓는 사람에게는 눈이 가장 무섭다. 지금 이 상태면 조금만 더 내리면 인삼 완전히 포기해야 합니다.]

다행히 낮시간에 내린 눈이 녹으면서 비닐하우스 등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대전과 충남지방은 오늘(17일) 새벽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금산이 20.2cm의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대전이 14.3cm, 부여가 16, 보령이 4.9cm를 나타냈습니다.

현재는 서해안 일부지역의 강풍예비 특보 외에 모든 기상특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렸던 눈이 얼어 붙어 하우스 등 시설작물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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