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동안 한산했던 극장가가 연말 대목을 맞아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내외 영화들이 흥행 대결을 펼칩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개봉한 '미녀는 괴로워'는 웃음과 풍자, 감동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이틀만에 20만 명, 타짜 이후 최대 관객을 모으며 흥행몰이에 나섰습니다.
다음 주에는 제작비 100억 원의 판타지 영화 '중천'이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사후세계의 사랑과 모험을 그리며 한국영화 강세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김태희/영화배우 :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판타지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고, 그리고 많이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TV 시트콤을 영화로 만든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공감가는 폭소로 홍콩 여배우 서기 주연의 '조폭마누라3'는 액션과 코미디로 무장했습니다.
할리우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해피 피트'는 귀엽고 환상적인 펭귄들의 모습과 팝과 오페라 명곡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박물관 전시물들이 밤마다 살아난다는 기발한 발상으로 역사를 접하는 교육적 효과도 노립니다.
'007 카지노 로얄'은 강인하고 서민적인 새로운 007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올한해 지속된 한국영화 강세가 계속될지 할리우드의 반격이 성공할지 올 연말 극장가 흥행 대결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