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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팝스타 에이머리와 듀엣곡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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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22)이 팝스타 에이머리(Amerie·26)의 새 음반에서 듀엣곡을 부른다.

내년 봄 미국 음악시장에 데뷔할 세븐은 내년 3월 발표할 에이머리의 새 음반 '비코즈 아이 러브 잇(Because I love it)'의 첫 싱글곡인 '테이크 컨트롤(Take Control)'을 함께 부르며, 뮤직비디오를 공동으로 촬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두 사람의 듀엣곡 녹음은 올해 초부터 진행됐던 프로젝트.

세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에 애정을 갖고 있던 에이머리는 함께 노래할 파트너를 찾던 중 아시아권에서 활동하는 세븐에게 듀엣 제안을 했다"면서 "이와 함께 에이머리는 세븐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본 뒤 함께 촬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머리는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인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한국계 R&B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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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던 아버지를 따라 여러 나라를 다니며 자랐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2002년 첫 음반 '올 아이 해브(All I Have)'로 데뷔한 후 음반을 낼 때마다 빌보드 톱 10에 오르는 정상급 가수로 성장했다.

음반 '터치(Touch)'와 '원 싱(1 Thing)'이 돌풍을 일으키며 제4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보컬' '올해의 R&B 앨범' 등 2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등과 허리 사이에 한글로 '에므리'란 글자를 문신으로 새겨넣어 한국 사랑을 과시해 화제가 됐다.

세븐은 "미국 데뷔에 앞서 팝스타 에이머리와 작업을 하게 돼 무척 기쁘고 특히 내 보컬 실력을 칭찬했다는 말을 전해듣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면서 "좋은 곡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래할 것"이라고 팝 시장에 첫걸음을 내딛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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