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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올해 채용 작년보다 소폭 증가"

여성 채용비율 27%…신입 비율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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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 등 불안한 경기 상황에도 올해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사취업 전문기업 인크루트(

www.incruit.com

)에 따르면 최근 상장사 779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인원 등을 조사한 결과 92.9%인 724개사에서 6만2천389명을 뽑아 작년 신규채용 인원 6만1천72명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만9천867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 5천973명, 건설 5천711명, 정보통신 5천328명, 기계·철강·중공업 3천864명, 제약 3천959명, 자동차 3천433명 등의 순이었다.

채용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기계·철강·중공업으로 작년 3천30명보다 27.5% 늘었으며 물류·운송업종도 1천377명에서 1천595명으로 15.8%, 정보통신업종도 4천670명에서 5천328명으로 14.1%가 늘어났다.

반면 석유화학(-14.9%), 식음료(-5.7%), 유통·무역(-5.6%), 전기·전자(-4.2%), 자동차(-2.5%) 등은 채용규모가 줄었다.

여성채용 규모에 대한 조사에서는 상장사 578개사의 채용인원 4만2천25명 중 27%인 1만1천341명이 여성으로 집계됐으며 조사대상 기업 중 여성 채용비율이 50%를 넘는 기업도 17.8%에 달했다.

여성 채용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물류·운송(37.6%), 식음료(36.2%), 유통·무역(35.9%), 금융(34.5%) 등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반대로 낮은 업종은 자동차(10.0 %), 건설(10.5%), 기계·철강·중공업(15.7%) 등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외국계 기업의 여성 채용비율이 37.1%로 가장 높았고 국내기업 중에서는 대기업 27.3%, 중견기업 26.9%, 중소기업 26.0% 등 기업 규모가 클수록 여성 채용비율이 높았으며 공기업의 여성 채용비율은 22.1%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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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신입직원 채용 비율은 조사대상 519개 상장사의 채용인원 4만5천6명 중 66.6%인 2만9천971명이 신입으로 조사돼 작년의 65.6%에서 소폭 상승했으며 공기업(93.2%), 대기업(71.5%), 중견기업(59.5%) 등의 순으로 신입 비율이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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