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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안개…목요일 아침, 안개 자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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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풀리면서 시정이 탁해졌습니다. 화요일인 어젯(12일)밤부터 끼기 시작한 안개가 오늘 오후까지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겨울이 겨울답지 않아서인지 더욱 답답하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목요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전국적인 비나 눈소식은 없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며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큽니다.

" 뿌연 날씨는 날이 풀렸다는 증거 "

겨울철 추위가 찾아올 때의 날씨는 몇 가지 두드러진 특징을 보입니다. 우선 추위가 시작될 때는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시정이 좋아집니다. 공기중에 떠 다니던 부유뮬질들이 가라앉는 것은 물론 찬 바람에 멀리 이동해 버리기 때문이죠.

일단 추위가 시작되면 첫째날은 찬 바람이 매섭게 부는 가운데 하늘은 눈이 부실 정도로 푸릅니다. 쨍한 느낌이 강하죠. 찬 공기가 다가설 때는 기압이 높은데 이럴 경우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좀처럼 부유물질이 움직이질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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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추위가 절정을 지나면 그동안 우리나라로 내려왔던 공기의 성질이 점차 따뜻하게 바뀌고 기압도 많이 올라갑니다. 당연히 가라앉았던 먼지나 오염물질들이 일제히 대기중으로 떠 오르게 되고 결국 시정이 뿌옇게 흐리는 것입니다.

" 강추위와 안개 "

결국 안개가 낀다는 것은 그만큼 핵의 역할을 하는 부유물질이 공기중에 많이 있다는 것이고 날씨가 풀렸다는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반대로 해석하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안개가 낄 수 있는 조건이 거의 성립되지 않아 공기가 무척 깨끗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금요일 한때 비나 눈 올 듯 "

예상보다 추위가 찾아올 시간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주 초만 해도 금요일부터 찬 공기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돼 비보다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럴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금요일은 눈보다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큰데요. 기온도 하루종일 영상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높은 산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비보다 눈이 내릴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 주말 강추위에 대비해야 "

토요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수준보다 조금 높겠지만 토요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가파른 하강세를 보이면서 추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일요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가능성도 높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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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피해가 없도록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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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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