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시대의 개막'이 올해 인터넷 업계의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3일 '올해 인터넷 업계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하면서 '웹2.0시대의 개막'을 가장 큰 뉴스로 꼽았다.
다음으로 방송통신의 융합과 IPTV 도입 등 관련 서비스의 진화가 2위, 'UCC(사용자 생산 콘텐츠), 인터넷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등장'이 3위, '오픈 마켓의 급성장'이 4위에 각각 선정됐다고 인터넷기업협회는 밝혔다.
이어 '포털 미디어의 정의와 규제 논란'(5위), '구글 R&D 센터 등 국내 진출과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 가속'(6위), 'SK커뮤니케이션즈의 엠파스 인수'(7위), '기업 자율규제 활성화 주도와 그 결실'(8위), '주민번호 명의도용과 본인확인제 논의'(9위)와 '한미FTA 협상과 관련 저작권 논쟁 가열'(10위) 순이었다.
특히 '구글 R&D 센터 등 국내 진출과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 가속'이 6위에, 'SK커뮤니케이션즈의 엠파스 인수'가 7위에 올라 국내외 포털 시장의 판도 변화가 업계 초미의 관심사였음을 재확인했다.
협회는 웹2.0시대의 개막과 관련, 판도라TV와 G마켓 등의 성공 사례를 예로 들며 "새로 등장한 웹2.0으로 인터넷 업계의 체질변화가 대대적으로 시작됐다"며 "방송·통신 융합으로 PC뿐만 아니라 IPTV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이 같은 변화가 더욱 깊이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통 융합에 대해서는 "기존에는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방송을 볼 수 있었으나 브라우저 없이 간단한 플레이어 설치만으로 TV를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타났다"며 "세계 기술발전의 추세는 이미 모바일IPTV 표준화를 논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평가했다.
UCC와 관련해서는 "올해 인터넷 업계 관련자의 입에서는 UCC라는 말이 떠나지 않았을 정도로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병행하는 것이 숙제이며, 저작권 시비에 대한 대안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협회는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2006 인터넷정책 진단과 전망 웹2.0 트렌드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송년 세미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