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청주지역의 특색을 살린 한정식이 개발돼 첫선을 보였습니다. 향토 음식인 올갱이와 버섯 나물 등 웰빙 식단으로 꾸몄습니다.
이성덕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에서 생산된 직지쌀밥에 올갱이 된장국 등 모두 20가지 상차림에 청주 한정식이 선보였습니다.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된 지역 특산물인 버섯을 주재료로 한 신선로를 비롯해 도토리 묵 무침에 깻잎장아찌, 호박무침이 입맛을 돋웁니다.
더덕구이와 도라지무침, 취나물 등 각종 산채로 꾸민 자연 그대로의 웰빙 식단입니다.
고 문헌을 통해 청주지역에 전래된 음식과 특산물을 토대로 식단을 구성했습니다.
[안용근/충청대학 교수 : 수백년동안 청주 갈비찜은 맛있고 유명한 것이었다는 기록이 있어서 발굴해놨고요. 그리고 충청북도의 버섯, 산채나물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것이라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청주시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여 선호하는 음식을 선정했고 요리전문가 등을 통해 옛 맛을 살렸습니다.
[남상우/청주시장 : 우리 청주시민 음식 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또 이런것을 통해서 청주시의 경제에 도움이 되는 소득창출을 하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청주시는 밥그릇과 식기 수저에도 청주의 상징인 직지를 접목해 한정식을 청주의 대표적인 음식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청주 한정식의 가격은 1만 원에서 1만 5천 원대로 내년부터 시내 한정식집에서 맛을 볼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