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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개발 영종도, 토지보상금만 '5조 원'

토지주들, "시가에 턱없이 못 미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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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13일)은 인천을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인천입니다.)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지역의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토지보상금만 5조 원에 이른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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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지역 578만 평에 대한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데요.

토지보상금만 5조원, 단일지구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인천 영종도 공항신도시.

시내 곳곳에 새로 문을 연 은행과 증권회사 점포가 자리잡았습니다.

주민들의 토지 보상업무를 도와준다거나 투자상담을 한다는 내용의 현수막도 여기저기 걸렸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영종지구 토지보상 협의를 앞두고 미리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서입니다.

판교신도시 보상금이 3조 3천억 원, 행정중심복합도시 보상금이 3조 4천억 원이었는데 이보다 훨씬 많은 5조 원의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영종지구 토지주는 총 5천8백여 명, 가구당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1백억 원 이상의 보상금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토지주들이 토지공사가 제시한 공시지가의 150% 수준의 보상금은 시가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홍수/영종토지수용반대 비상대책위원장 : 인천시나 북구청 토지공사의 반응에 따라서 저희가 법적대응을 하고 또 강력한 투쟁을 할 생각입니다.]

대책위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법적 투쟁을 벌이겠다는 입장이어서 보상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적지않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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