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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초등학교서도 집단 식중독 사고 발생

초등생 95명 식중독 증세…당국 역학조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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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경기도에서 식중독 의심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원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겨울철에도 식중독을 조심해야하나 봅니다.

강원민방 지정용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2일) 오후 원주시의 한 초등학교 학생 95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급식을 먹은 뒤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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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초등학교 5학년 : 일어났는데 한 20분 정도에 일어나서 밥을 먹었는데 또 아파가지고 결국에 토를 하고 나서 학교에서 또 속이 울렁거리더라고요.]

이 가운데 상당수의 학생들은 학교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학교 관계자 : 오늘 학교에 못나온 아이들이 38명이고 약 먹고 괜찮다고 해서 나온 아이들이 많고….]

점심으로 나온 메뉴는 육개장과 갈치튀김, 스파게티, 김치 등.

원주시 보건소는 음식물 조사와 함께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휘재/원주시 보건소 공중보건의 : 구토 증상과 그 다음에 어지럽고, 그런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봐서는 일단 바이러스성이 가장 의심이 되고요 역학조사와 대변검출을 통해서...]

학교 측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급식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겨울철에도 식중독은 생길 수 있다며 반드시 익힌 음식만 급식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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