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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 이전 5년 연기…파장 예상

작통권 환수시기에 영향, 용산공원 조성사업 등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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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산 주한 미군기지를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한다는 정부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된 오는 2008년보다 5년 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당국자는 "평택 미군기지 이전을 오는 2008년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당초 계획은, 현재로선 실현 가능성이 낮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용산기지 이전과 평택기지 완공을 오는 2013년 말까지, 5년 연기하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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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이 늦어진 것은 미군과의 협의 지연과 평택 미군기지 내 주민과 시민단체들의 반발 등으로 성토작업 등에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기지 이전이 연기될 경우 용산기지 이전 시기에 맞춰 진행해 온 전시작전통제권 반환시기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용산공원 조성사업, 평택지역 개발사업 등도 상당기간 늦어질 수밖에 없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부 당국자는 또 C4I, 즉 전술지휘통제체계 이전 비용이 기반체제 구축과 장비 교체 등을 감안해 2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C4I 이전 비용 협상에 대비해 미 측의 이전계획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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