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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류 살처분 계속…닭·오리 출하 통제

최소 100 만개의 오염된 알 출하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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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 전북 김제의 메추리 농장 주변에서는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이 한창입니다. 당국은 AI의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면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3번째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전북 김제시 공덕면에선 오늘(12일) 아침부터 가금류의 살처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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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농장에서 반경 3km안의 메추리 29만마리와 닭 7만 5천 마리가 처리 대상입니다.

발생 농장 반경 10km이내에서 사육되는 닭과 오리의 출하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밤샘 방역작업을 벌이는 한편 인접 도로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과 황등에 이어 김제에서 20여일 사이 세 차례나 AI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AI가 발병한 김제의 농장에서 지난 8일까지 하루 평균 수 만개씩의 알이 출하된 것으로 드러나, 최소 100만개의 오염된 알이 전국 각지로 퍼졌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AI가 다른 곳에서 발병하지 않도록 감염 경로와 원인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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