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물결처럼 번지는 '태양 쓰나미' 관측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태양 플레어를 관측하던 학자들이 연못에 떨어진 돌 주위로 물결이 번지는 것 같은 '태양 쓰나미' 현상을 발견했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보도했다.

미국 뉴멕시코주 선스팟 소재 국립태양관측소(NSO)의 과학자들은 과거에 '모레 톤파(波)'로 불리던 이 충격파가 고온의 태양 표면을 가로질러 지구에서 보이는 반대편에 저온 가스로 이루어진 두 개의 가시(可視) 필라멘트를 파괴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NSO 연구진은 "이처럼 규모가 큰 '폭발파'는 자주 일어나진 않지만 매우 위력이 커서 단 몇 분 안에 태양 전체에 퍼져나가 필라멘트형 물질을 쓸어가 버린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지구 관측소에서 이런 현상을 목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이런 현상이 태양 극소기(태양 활동 주기 11년 가운데 가장 활동이 저조한 시기) 가까운 시점에서 일어난 것 역시 이례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흑점 929는 지난 5일 플레어를 방출하기 시작, 대형 플레어 X-9이 우주 망원경에 포착됐으며 다음날 또 다른 플레어가 일어났을 땐 대기중이던 NSO의  광학태양감시네트워크에 포착됐다.

학자들은 그러나 태양 쓰나미로 사라진 필라멘트들이 아주 없어진 것인지, 아니면 플레어의 위력으로 잠시 안보이게 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