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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인문학 위기에 '고전읽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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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문학의 위기를 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고전읽기 시리즈가 요즘 출판계에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의 신간 소식, 장세만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우리 고전 100선'의 첫 번째 작품은 18세기에 나온 시집 '말똥구슬'.

지난 2004년 발굴된 뒤 이번에 처음 번역된 정조시대 시인 유금의 작품집입니다.

전체 100권으로 예정된 이번 시리즈는 신라 최치원에서부터 조선의 실학자까지 우리의 고전을 망라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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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일대에서 예술사와 수학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의 '서양 고전 60여 권 통독하기'.

핵심적인 원문 수록에 그치지 않고 저작물의 시대적 배경과 참고서적까지 소개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고전의 선생님 역할을 합니다.

정조시대 발생했던 3건의 역모사건을 우리나라 대표적인 예언서로 꼽히는 정감록과 연결시켜 소설의 형식을 빌어 추적한 대중 역사서입니다.

정감록이 갖는 저항 이데올로기적 성격부터 신흥 종교에 미친 영향까지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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