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심화되고 있는 빈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상속세를 조속한 시일내에 도입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 가오페이융 부원장은 "상속세 도입은 시장경제에서 빈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몇 안되는 효과적 조치들 중 하나"라고 상속세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중국은 가능한 빠른 시일에 상속세를 세제개혁 대상 가운데 포함시켜야 한다"며 "(상속세는) 빈부 격차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고 현재의 중국 상황과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 언론들은 올해 초 정부가 급부상하는 부유층을 대상으로 상속세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수년간 급속한 경제성장에서 비롯된 빈부 및 도농간 격차 뿐 아니라 부패와 공해 등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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