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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무기 있어도 한국 이길 수 없어"

노 대통령 "핵무기 억지력, 미국이 보장약속…한미관계 잘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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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군사력에서 우월적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쟁이 날리 없지만 전쟁이 나더라도 북한이 우리를 이기지는 못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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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시드니 동포 간담회에서 한국의 군사력은 북한과 충분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핵무기가 있다 할지라도 한국의 군사력은 충분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 우월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렇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핵무기에 관한 억지력은 미국이 확실하게 보장한다고 약속하고 있으며 여기에 필요한 만큼의 한미관계도 잘 관리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북한은 한국과 전쟁을 붙어서 이길 수 없다. 설사 핵무기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치명적인 상처는 입힐지 모르지만 이기지는 못합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서 군사독재 시절의 기억때문에 서로 인정하지 않는 문화로 대화의 정치문화가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저 사람들 옛날에 많이 해먹던 사람, 많이 꿍쳐놓은 사람 이런 선입견들이 좀 있고, 또 그 쪽에서 볼때는 길거리에서 맨날 데모나 하던 사람. 사고뭉치들. 이렇게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그런 부분이 좀 있지요.]

노 대통령은 자신의 역량부족으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뤄내지 못한데 대한 그 대가를 톡톡히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숙제로 안고 간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시드니 동포간담회를 끝으로 호주 방문을 모두 마치고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 도착했습니다.

내일(8일)은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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