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7일) 콜금리를 현 수준인 연 4.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콜금리는 지난 8월 이후 넉 달 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번 금리동결 결정은 최근의 환율 급락과 내년도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통위는 이와 함께 요구불 외화예금의 지급준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인상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지난달에 이뤄진 요구불·수시입출식 원화예금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뒤따른 후속조치로, 최근 시중은행들의 엔화대출 급증으로 유동성이 증가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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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오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당시 재경부 금융정책국장과 외환은행장인, 변양호 씨와 이강원 씨 등이 론스타 측과 유착돼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당시 이들은 외환은행 부실규모를 부풀려 정상 가격보다 적게는 3천4백억 원, 많게는 8천2백억 원 낮은 가격에 론스타 측에 매각되도록 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또 론스타가 부실채권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113억 원의 조세를 포탈하고 외환카드를 인수·합병하면서 주가를 조작해 403억 원의 불법이익을 얻었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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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그룹의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동부지검은 주수도 회장이 횡령하거나 빌린 돈 가운데 성격이 불분명한 2백억 원 대의 자금을 발견하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주수도 회장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2백84억 원 가운데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돈이나, '단기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뒤 갚지 않은 71억 원을 합쳐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것이 2백억 원 안팎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이 돈이 혹시 정관계 로비에 쓰여지지 않았는지 2백억 원의 성격과 흐름을 캐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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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어제 한미 FTA 저지 3차 궐기대회 과정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시위대 28명을 연행해 서울시 내 경찰서에 나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오늘 오후까지 마무리 한 뒤 불법 행위가 명백히 드러날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시위대 6백여 명은 연행자 즉시 석방을 요구하며 어젯밤 10시까지 명동 일대에서 집회를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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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와 집값 급등 등으로 올해들어 이민자들의 재산 해외반출 규모가 25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올 1월부터 10월까지 이민자들의 해외이주비와 국내재산 반출액 규모는 25억 49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억 9천310만 달러에 비해 25.7%나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올들어 10월까지 원달러 환율 평균치 959.70원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하면 2조 4천39억 원에 달합니다.
재외동포의 재산반출액이 급증한 데는 원달러 환율 하락세와 집값 급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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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우려가 일고 있는 서울 뚝섬 상업용지 주상복합 건물의 주거비율이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달 주상복합의 주거비율 확대를 담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뚝섬 상업용지는 50% 이내로 규정된 주거비율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뚝섬 상업용지는 지난해 평당 5천에서 7천만 원대의 고가에 낙찰됨에 따라 주상복합 아파트가 세워지면 분양가가 평당 4천만 원을 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모습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어제 도심 곳곳에서 벌어진 FTA 반대 시위 전해 드립니다.
또 경매를 통해 7억 원에 팔린 여배우 오드리 헵번이 영화에서 입었던 드레스 그리고 영연방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끼리 폴로 대회 보여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요즘 서울 남산 공원 야외식물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재미있는 자연 학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어린이들, 유포터가 취재했습니다.
식물액자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 초롱합니다.
생전 처음 만져보는 탓에 식물액자 만들기 재료인 물 이끼의 감촉이 낮설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금방 친숙해진 아이들은 이끼를 열심히 뭉쳐서 식물액자를 꾸밀 토끼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어느새 토끼 귀와 얼굴 형태가 제 모습을 찾아갑니다.
식물로 만든 장식품을 만들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식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이 참여해 아이들을 도와 주는 엄마들도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김 자/부천시 오정구 : 체험을 하니까 너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같이 만들고 감고 붙이고 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의지/서울시 창천동 : 자연을 이용해 만들오 보니 재미있고요. 또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토끼 식물액자 만들기는 도심속 아이들에게 자연과 접할 수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하민지/식물원 강사 : 작년에 오셨던 분들이 올해 다시 오시고 상반기에 오셨던 분들이 하반기에 다시 오시고 반응이 너무 좋아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든 식물액자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그 어느 트리보다 예쁘게 집안을 장식할 것을 기대해봅니다.
<오늘의 날씨>
절기상 대설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한때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륙과 산간지방에서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한두 차례 비가 오겠고 산간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의 예상강수량은 5에서 10mm 가량으로 많지 않겠지만 충청과 강원 영동, 남부지방에는 10에서 30mm 가량의 겨울비 치고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