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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민들, 중국 수입 농산물로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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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를 생산하는 미국 농민들이 중국산 수입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미국의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들 농민이 다음달 의회의 농업관련법안 논의를 앞두고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로비단체를 결성하며 처음으로 보조금 신청 대열에 동참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 등의 과일 및 채소류 생산업자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연방 보조금을 받지 않고 미국인들의 식탁에 농산물을 올려 놓은 유일한 농민들이었다.

그러나 중국산 농산물의 강력한 도전으로 이들까지 위기를 맞게 되자 농업 보조금을 보호성 농작물인 옥수수나 면화에서 과일이나 채소까지 확대해야 하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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