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그룹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2일 제이유그룹에서 압수한 회원들의 매출과 수당 지급 실적을 분석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제이유그룹 본사에서 압수한 서류 7상자와 트럭 한대분의 전표 등 회원 34만명의 매출과 수당지급 자료를 분석해 고위공직자 가족이나 자문위원에게 특별 수당이 지급됐는지 여부를 밝혀내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매출 및 수당 부풀리기로 조성된 자금이 정치인에게 흘러들어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제이유그룹 임원의 차명계좌 수십개에 대한 계좌추적 작업도 계속하 고 있다.
앞서 검찰은 1일 청와대 이재순 사정비서관의 가족 2명을 소환해 오후 늦게까지 특혜수당 지급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이미 제출한 매출과 수당 지급자료를 근거로 수당을 부풀려 받은 적이 없는 정상적 거래였다고 해명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금융감독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고발된 제이유그룹 임원 5명과 정승호 총경, 계열사인 세신, 한성에코넷 등이 내부자 거래를 통한 주가조작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제이유 쪽에 투자 명목으로 5천만원을 건넸다 5천800만원을 돌려받은 서울중앙지검 K차장검사 누나를 4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로비스트로 의심받는 A 씨와 돈거래를 한 박모 치안감의 소환 시기는 내주 초 결정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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