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각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백명이 임금의 절반 이상을 사실상 북한당국에 착취당하고 있다는 정보를 유럽의회가 입수해 조사중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의회는 내년 봄까지 조사를 마치고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유럽의회 외교위원회의 센토니바니 의원은 체코에 체류하고 있는 400명의 북한인 파견노동자 급여의 절반 이상이 북한 당국의 계좌로 이체된다고 말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폴란드 조선소에서 일하는 한 남성 노동자의 경우 급여가 북한 국영회사에 계좌이체되며, 정작 자신의 수중에는 지급된 급여의 30%에서 40% 정도만 남는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북한인 파견노동자는 체코와 폴란드, 러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 만명에서 만 5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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