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제이유 피해자들은 일부 힘있는 회원들만 돈을 벌었다며 법적 대응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피해자만 무려 11만 명, 그 전모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증권사 간부였던 50살 이모 씨.
제이유에 투자한 돈 3억 원을 잃고 파산했습니다.
[이모 씨/제이유 피해자 : 아내가 상당히 말렸었거든요. 제가 그냥 우겨서 계속 해오다가 이런 지경에 오게 되니까... 가장이 무너지니까 한 가정이 무너지더라고요.]
제이유의 상품을 사면 상품값의 1.5배를 캐시백처럼 수당으로 돌려받는다는 솔깃한 제안.
무려 11만 명이 넘어갔습니다.
검찰이 추산한 피해액수는 4조 5천억 원, 한 명당 4천만 원 꼴입니다.
[김모 씨 : 다 국회의원 했던 사람들인데, 저렇게 똑똑하고 잘 아는 사람들도 다 이 사업이 좋아서 하는데 의심도 안 해보고 했죠.]
주수도 회장이 밝힌 남은 재산은 승용차 한 대.
피해자 대책위는 고소인단을 구성해 숨겨놓은 재산을 찾아내는데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투자금을 날렸지만 유독 힘있는 고위층 인사나 그 가족들은 돈을 벌었다고 주장하면서 강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양종환/제이유사업피해자 비대위 위원장 : 정치인, 연예인까지 총동원 되어서 또 그들의 비유를 봐주면서 이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생각을 하니 피해자 입장에서는 정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피해자들은 검찰 수사를 통해 정관계 인사들의 연루 사실이 확인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