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전 부의장 강 모 씨는 자신은 간첩이 아니라 통일 원로라고 주장했습니다.
강 씨는 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뒤, "내 나이가 77살인데 무슨 간첩을 하겠냐며 6.15 공동 선언에 따라 통일을 재촉하기 위해 일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씨는 북한의 지령을 받고 수차례 국가기밀을 북측에 넘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지난해에는 맥아더 동상 철거운동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강 씨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1일 오후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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