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당정, '자이툰 파병연장안' 불협화음 조짐

여당, "철군계획서도 제출해야" 입장 고수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발언으로 여당과 청와대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자이툰 부대 파병연장동의안을 놓고 당정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일) 오전에 열린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김장수 신임 국방장관이 참석해 어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파병연장동의안의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김 장관은 여당이 당론으로 요구한 철군계획서를 첨부하지는 않았지만 자이툰 부대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게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켜 당입장을 관철하려 애썼다면서 여당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현재 2천3백 명인 자이툰 부대 규모를 내년 4월까지 1천2백 명선으로 줄인다는 내용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측은 철군계획서를 파병연장동의안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는 입장을고수하고 있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자이툰 부대의 단계적 철군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부족한 것 같다면서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장수 국방장관도 내일 의원총회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여당 비대위원들은 정부의 설명에 이해될만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지만 철군계획서 당론화를 주도했던 초재선 의원들은 여전히 정부 태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어 파병연장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돼 처리되기까지 적지않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열린우리당이 앞으로 주요 정책현안들을 주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정부와의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당정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