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제발 수그러들길 바랐는데, 조류 인플류엔자 즉 AI가 또 발생했습니다. 처음 확인된 농가로부터 3km 떨어진 곳에서 추가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습니다.
전주방송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한 곳은 익산시 황등면에 있는 최 모 씨 농장입니다.
종계용 닭 1만 2천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은 처음 AI가 발생한 함열에서 불과 3km 지점.
[강승구/전북도 농림수산국장 : 보고를 받은 결과 우려스럽게도 축산농가가 특히 육계농가가 상당히 밀집돼 있습니다.]
마을 진입로는 오늘(28일) 아침 완전히 봉쇄됐고 주변 도로도 하로종일 소독이 실시됐습니다.
이 농장에서 계란을 공급 받아온 세 군데 부화장도 곧바로 폐쇄조치됐습니다.
[김달중/농림부 차관보 : 일단 통제해... 통제요원들이 곧 올 거예요. 그때까지 통제를 하시고...]
방역 당국은 추가로 발생한 지역의 반경 3km를 다시 위험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한편 AI가 처음 발생한 익산 함열지역 6개 초등학교에서는 오늘 발생농장 인근에 사는 학생 58명의 등교를 중지시켰습니다.
전염을 우려한 일부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른 조치로, 이같은 사태는 AI가 추가로 나온 황등지역까지 확산될 전망입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AI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익산지역의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