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난 22일 있었던 한미 FTA 반대 집회가 이미 폭력시위로 계획됐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관련 문건이 발견됐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폭력으로 얼룩졌던 FTA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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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틀 뒤 집회 관련 단체의 지역 사무실 9곳을 압수수색해 폭력시위가 계획됐다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강원도의 한 사무실에서 발견된 서류에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청진입을 실현한다" "중앙 차원의 투쟁종결지침이 떨어질 때까지 행정마비 투쟁을 지속한다"는 세부지침이 적혀 있었습니다.
[김관태/경찰청 수사2계장 : 폭력시위를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벌이겠다 하는 그런 어떤 측면으로 저희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사무실에서도 비슷한 행동지침이 적힌 문서가 압수됐습니다.
경찰은 출석요구서가 발송된 170명 가운데 163명이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가담정도를 토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미 FTA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는 일부 지역 집행부가 만든 문건이긴 하지만 폭력시위를 조직적으로 계획하진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범국본은 경찰이 금지 통고한 모레 2차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오늘(27일) 장소를 종묘로 바꿔 집회신고를 다시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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