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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럼스펠트가 학대 지시"

메모에 구체적 방법까지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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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라크 아브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있었던 악명높은 포로학대가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의 인가를 받아 이루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6일)의 세계,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카핀스키/전 아브그레이브 수용소장, 이달 14일 : 2003년 이라크 미군 사령관이 8장에 담긴 각종 포로 심문방법을 승인했습니다.]

카핀스키 전 소장은 더 나아가 잠 안재우기 등 학대의 구체적인 방법이 담긴 메모에 럼스펠드 장관이 직접 서명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럼즈펠드가 메모 여백에 '반드시 실행할 것'이라고 써놓기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임이 발표된 럼즈펠드 장관은 학대와 고문을 지시한 혐의로 다른 미국관리 13명과 함께 독일 법원에 소송을 당해 있는 상태입니다.

가자지구에 모처럼 평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부 루다이나/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변인 : 압바스 수반이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에 휴전을 전격 제의했고, 올메르트 총리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휴전 발효 직후 이슬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측의 로케트 공격이 이루어져 휴전체재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양측간 공방은 지난 6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이스라엘 병사를 납치하면서 촉발됐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렸습니다.

높이 75 m에 달하는 이 초대형 트리에는 2백만 개가 넘는 소형전구가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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