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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여·야·정 정치협상회의" 제안

성사여부 아직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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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26일)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에 대해서 여·야·정 정치협상회의를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꽉 막힌 정국을 대화를 통해서 뚫어보자는 취지겠지만 한나라당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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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에 대해서 여·야·정 정치협상회의를 가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과 총리, 여야 대표및 원내대표등 여야와 정부의 책임있는 대표 6명이 머리를 맞대고 일단 국회에서 표류 중인 각종 민생개혁입법처리부터 논의해보자는 것입니다.

[이병완/청와대 비서 실장 : 남은 임기 중 국정운영기조나 방식에 대해서도 협상을 통해서 합의해보자는게 대통령의 뜻입니다.]

헌법재판소장임명문제나 거국 내각구성등 어떤 의제도 논의할 수 있으며 대통령도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자세를 갖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대화를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적극 환영했습니다.

반면에 한나라당은 일단 내일(27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기로 유보했지만 부정적인 기류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결자해지차원에서 헌재소장 임명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면서 그 문제가 정리된 이후 협상에 임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일부 야당을 제외시킨 청와대의 제안은 밀실정치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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