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틀 전, 전국에서 발생한 FTA 반대 폭력시위와 관련해서 경찰이 시위 주도 단체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24일) 아침 7시 반부터 한미 FTA 반대 폭력 시위를 주도한 단체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된 곳은 대구와 전남, 강원, 충북, 충남 지역의 농민회와 FTA 반대 단체 사무실입니다.
경찰은 사무실에서 시위 관련 서류와 컴퓨터, 폭력 시위 도구, 선전물 등을 수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단체 직원들과 충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이들 단체들이 폭력 시위를 사전에 모의했는 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폭력 시위를 주도했던 집행부에 대해선 별도 소환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며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할 계획입니다.
또 광주시청 앞에서 연행된 21명에 대해선 보강수사를 벌인 뒤 오늘 안으로 적극 가담자를 가려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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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반대 범국민 운동본부 측은 "경찰이 시민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2차 대규모 시위를 통해 강력 항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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