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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 철군계획서 제출하라"

열린우리당, 기립표결로 철군계획서 제출 요구 당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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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라크에 파견된 자이툰 부대의 파병연장 동의안 국회처리가 연말로 다가온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이와는 별개로 철군 계획서를 정부에 요구하기로 당론을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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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설전이 예상됐던 여당의 정책의원 총회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습니다.

출자총액제한제와 부동산 정책 같은 민감한 사안들은 정책위 보고로 끝내고, 자이툰 부대 문제만 토론에 붙였습니다.

기립표결 끝에 정부에 철군계획서 제출을 요구하는 쪽으로 당론이 확정됐습니다.

[노웅래/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 : 정부의 이라크 파병 연장동의안 제출과 별개로 해서 철군 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의 이런 당론 결정은 당내 실용파에 대한 개혁파의 승리로 분석되고 있는데, 향후 파병연장동의안의 국회 처리는 물론 한미관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종석/열린우리당 의원 : 정부가 국제여론과 국민들의 걱정을 감안한 합리적인 철군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의총은 순조롭게 끝났지만, 기간당원제 폐지를 둘러싸고는 친노세력의 반발이 계속됐습니다.

[김두관/열린우리당 전 최고위원 : 이번 비대위의 당원 개정은 원천무효이자 불법입니다. 비대위는 당원제도를 포함한 일체의 당원을 개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원 개정권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이 점을 부정한 것은 유감입니다.]

당 홈페이지에 지도부를 비판하는 글들이 이어지는 등 예상보다 친노세력의 반발이 거세 내홍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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