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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투쟁' 전교조 대량 징계사태 오나

참가 교사 2천 7백여 명…교육부, 징계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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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교조에 대해 교육부가 원칙대로 징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대량 징계가 불가피한 상황인데, 전교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 갈등이 예상됩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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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연가 투쟁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된 교사는 2천 7백여 명입니다.

교육부는 단순가담자까지도 엄벌하겠다며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박표진/교육부 교육단체지원과장 : 시도 교육감회의에서 결정된 징계원칙에 따라 사실조사를 거쳐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내일 시도 교육청 인사담당자들과 회의를 열고 처벌 범위를 결정합니다.

연가 투쟁 핵심 주동자의 경우 3회 이상 참가시 중징계하도록 돼 있습니다.

현재 3차례 이상 연가 투쟁에 가담한 교사는 1천 3백여 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어제 연가 투쟁에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대량 징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교조는 애초에 연가 투쟁을 원천봉쇄한 교육부에 책임이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정재욱/전교조 정책실장 : 연가자체를 불허한 것은 아예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 자체를 불허하라고 했기 때문에 교육부의 그런 지침은 법을 어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 이후 가담 횟수를 누적하는 것도 공무원 징계시효가 2년인 점을 감안하면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비난했습니다.

교육부와 전교조 모두 물러설 수 없다는 상황에서 학교가 또 한 번 갈등에 휩싸일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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