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집계결과 지난 3/4분기 동안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쓴 돈은 모두 13억 1천만 달러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나 급증한 액수입니다.
신용카드 해외사용액은 올해 2분기에도 11억 9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였지만 이보다도 10%나 늘어나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해외 신용카드 사용자수도 194만 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나 늘었습니다.
1인당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은 67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습니다.
이렇게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이 계속 급증하는 것은 달러값이 싸진데다, 여름휴가와 방학 등을 맞아 해외여행자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3분기의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319만 명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수 160만 명의 2배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국내에 들어와 신용카드를 사용한 금액은 5억 6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5.2%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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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국인의 1인당 신용카드 사용금액도 397달러에 불과해 전분기보다 5.3%나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해 외국관광객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이런 현상이 더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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