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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 격차 지수' 왜 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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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이 전세계 115개국을 상대로 올해 두번째로 남녀간 불평등 실태를 보여주는 '성(性) 격차 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최하위권인 92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고용 ▲교육 ▲보건 ▲정치 등 4개 핵심부문에서 모두 0.616 점을 받아 남녀간 평등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는 저조한 평가를 받은 셈이다. 지수에서 0은 불평등을, 1은 완전 평등을 의미한다.

한국은 중등교육과 건강한 기대여명 분야에선 1위를 했으나 출생 성비와 동일노동 임금평등 부분에선 각각 110위와 105위로 최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분야별로 고용 부문에서는 △노동참여 68위 △동일노동의 임금 평등 105위 △전문직 및 기술직 진출 71위 △의원, 고위 관료, 경영자 진출 98위를 각각 나타냈다.

교육 부문에서는 △식자율 61위 △초등교육 63위 △중등교육 1위 △고등교육 89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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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문의 경우 △건강한 기대 여명 1위 △남녀간 출생성비(性比) 110위를, 정치부문에서는 △여성의 의회진출 63위 △여성장관 진출 99위 △여성 대통령 진출 30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도 정부지원 육아프로그램의 접근성은 2.92 점을 보여 하위권에 머물렀다. 1점은 최하, 7점은 최상이다.

기업차원의 성희롱예방 대책은 3.28점을, 여성의 기업 경영진 진출 가능성은 4.07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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